프랑스에서 계속되는 경찰에 의한 민간인살해사건

최근 프랑스에서 경찰에 의한 민간인살해행위를 규탄하는 대중적인 항의행동이 전국적범위에로 확대되면서 경찰의 과잉진압, 과잉대응이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부상하고있다.

문제의 발단으로 된것은 지난 6월 27일 빠리교외의 소도시 낭때르에서 경찰이 교통단속과정에 17살난 알제리계청년을 총으로 쏘아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지역의 검찰관은 운전사가 도로옆에 차를 세울데 대한 요구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게로 차를 몰아와 경찰이 총을 쏘았다고 변호하였으나 프랑스언론들이 공개한 진상은 이와 대조된다.

신문 《몽드》는 경찰이 운전사좌석에 앉아있던 청년에게 총을 겨누면서 《네 머리에 총알이 박힐것이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정확히 수록된 동영상자료가 있다고 하면서 차가 출발하자 총을 겨누고있던 경찰이 주저없이 방아쇠를 당겨 청년은 몇m 가지 못하고 즉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상기 사건을 수록한 동영상이 사회교제망을 통해 급속히 퍼진 후 빠리와 리옹, 뚤루즈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항의행동들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며 련일 격렬하게 진행되고있으며 29일부터는 프랑스안전군이 시위진압에 동원되여 최루탄까지 쏘아대며 시위자들과 충돌하면서 사태는 보다 심각한 양상을 띠고있다.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브류쎌에서 EU수뇌자회의에 참가하던 마크롱대통령은 회의일정이 끝나기도전에 황급히 귀국하였으며 그후에는 이미 계획하였던 도이췰란드에 대한 국가방문까지도 연기하였다고 한다.

프랑스에서의 경찰폭력행위는 지난 시기에도 심각한 사회적우려로, 비난대상으로 되여왔다.

프랑스앵포방송을 비롯한 언론들은 준치사성무기로 얼굴을 비롯한 인체의 특정한 부위를 직접 조준하지 못하게 엄연한 규정은 있지만 경찰의 무질서한 무기사용으로 여러명의 시위자들의 눈이 터져나가는 등 경찰의 과도한 폭력행위들에 대한 시위자들의 불만에 대해 여러차례 보도하였다.

한편 지난 3월말 국회 하원 웨브싸이트에 경찰의 시위진압부대인 BRAV-M을 해산해야 한다는 청원서에 주민들이 서명한 건수가 단 5일만에 10만건을 돌파하면서 2020년 상기 웨브싸이트에 해당 플래트홈이 개설된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특히 많은 변호사들과 인권옹호자들은 년금개혁반대시위가 시작된이래 만연되고있는 경찰의 《예방적》체포와 《심각한 기본권침해》행위들을 힐책하였다.

지금 이 시각도 련일 진행되고있는 항의시위에 대처하여 근 5만명이나 되는 경찰력량들이 투입되였으며 체포되는 사람들의 수는 수천명으로서 그 기록은 계속 갱신되고있다.

유럽언론들은 프랑스경찰이 젊은이들을 《해충》으로 무시하는것은 현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경찰의 비인간적행위는 더 많은 폭력과 사상자들만 초래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