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기념연회 마련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1일 기념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팽청화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손위동 외교부 부부장, 곽업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과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국가국제발전협조서, 인민대외우호협회, 인민일보사를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리룡남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리룡남대사는 두 당, 두 나라 수령들께서 이룩하신 중요한 공동인식에 맞게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키며 조약의 정신과 사명에 부합되게 쌍방사이의 전략적협조와 전술적협동을 강화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중국인민이 당 제20차대회 결정을 받들고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두번째 백년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며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팽청화부위원장은 두 당, 두 나라 령도자들의 관심속에 중조관계는 새로운 력사적시기에 들어서고 시대와 더불어 발전을 이룩하고있다고 하면서 쌍방사이의 정치적신뢰가 두터워지고 국제무대들에서 지지협조하고있는것은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불패성과 생명력을 남김없이 보여준다고 말하였다.

친선적인 사회주의린방으로서 중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이 자기의 실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그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거두기를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한편 이날 중국 심양주재 우리 나라 총령사관, 총령사관 단동지부도 기념연회를 마련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