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축하방문하고있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영하여 26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로씨야련방 국방상 쎄르게이 쇼이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성원들과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연회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강순남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박수일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과 외무성 부상 임천일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강순남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그는 쎄르게이 쇼이구동지의 이번 방문은 공동의 적을 반대하는 력사적투쟁속에서 맺어지고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는 공동전선에서 더욱 공고해진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전투적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로친선의 력사와 전통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는 격돌하는 현 국제군사정치정세는 조로 두 나라 군대가 미국의 강도적인 세계패권전략에 단호히 맞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 원칙에서 호상협력과 협동을 가일층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싸움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며 반제투쟁의 한전호에서 협조와 련대를 더욱 긴밀히 해나갈 우리 군대의 립장을 다시금 확언하면서 뿌찐대통령의 령도밑에 강력한 로씨야건설에서 성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하였다.
이어 쎄르게이 쇼이구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조선의 군대와 인민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존경하는 세대의 전투전통을 영광스럽게 계승하고있는 조선인민군은 외부세력의 위협을 믿음직하게 막고있을뿐 아니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최고사령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군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영웅적위훈을 빛내이며 부단히 위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에서 제일 강한 군대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조선인민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두 나라 인민의 리해관계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다방면적인 협조를 강화해나가려는 로씨야련방의 의지를 피력하였다.
연회는 시종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