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심각해지는 유럽에서의 생활비부족위기

7월 17일 유럽동맹통계국은 지난 1년간 유럽의 경제사회상황 전반을 평가할수 있는 통계자료들이 포함된 년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높은 인플레률과 그로 인한 재정난, 10년만에 흑자로부터 적자로 된 유럽동맹의 무역수지에 대하여 렬거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유럽동맹나라들의 년간 인플레률은 9.2%를 기록하였으며 살림집, 수도물, 에네르기가격들이 평균 18%, 교통비는 12.1%, 식료품 및 무알콜음료가격은 11.9%나 뛰여오르면서 유럽동맹 전지역에서 일반가정들이 기초적인 생활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한다.

올해 1월에만도 유럽동맹내 대부분 가정들에서는 생활비의 거의 절반을 주택비, 교통비, 식료품비용으로 지출하였으며 로므니아에서는 인구의 47.9%이상이 생활비용상승을 감당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유럽동맹인구의 21.6%에 달하는 9 530만명이 빈궁에 처하거나 빈궁위험에 직면하였다고 하면서 이러한 생활비부족현상이 일반가정은 물론 취약계층에 특별히 큰 타격을 주고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 스위스에서 년로보장자 5명중 1명이 빈궁선이하 혹은 빈궁선에 가까운 조건에서 산다는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여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으며 3월에는 핀란드통계국이 전국의 장애자들의 4분의 1에 달하는 14만 7 000명이 빈궁선위험에 직면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네데를란드중앙계획국은 2024년에 가서 빈궁선이하에서 생활하게 될 가정수는 99만 5 000세대로, 어린이빈궁률은 6.1%로부터 7.1%로 증가될 예정이라는 보고서를, 유엔아동기금 프랑스위원회는 프랑스의 어린이 5명중 1명이 빈궁선이하에서 생활하는 등 어린이들의 상황이 매우 취약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유럽동맹통계국은 유럽동맹내 가정들의 거의 3분의 1이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액수가 더 높은 료금청구서들을 받게 될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러한 생활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해질것이라고 평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