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인류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살인과 학대 등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앞날에 대한 비관과 우려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일본에서 한 녀성이 자기가 낳은 젖먹이어린애를 살해하고 그 시체를 모닥불속에 넣은 사실이 공개되여 사회의 경악을 자아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만 하여도 11만 5 762명의 18살미만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였으며 적발된 학대사건은 2 181건으로서 사상최고의 기록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 놓고보아도 일본에서 어린이학대가 얼마나 뿌리깊은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무슨 《질적으로 다른 어린이 및 육아정책 추진》에 대해 혀바닥이 닳도록 떠들어대면서 저들의 한심한 어린이실태를 미화분식해보려고 무진애를 쓰고있다.
이른바 《문명》을 자랑하는 미국에서의 실태도 다를바 없다.
최근 미국 CBS방송은 일리노이주정부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70년간(1950-2019) 근 2 000명의 어린이들이 카톨릭교성직자들로부터 성학대를 당하였다고 전하면서 이것은 2018년 발표된 펜실바니아주의 카톨릭교성학대실태보고서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미국로동성보고서에서는 15살미만 미성년자 305명이 시간을 초과하여 일하거나 위험한 작업과 불법적인 야간로동 등으로 혹사당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불법고용로동은 2011회계년도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있으며 고용되여 일하는 소년로동자의 수는 25만명이상에 달한다고 지적하였다.
미국각지에서 소년로동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표면화되는 속에 아칸소주와 오하이오주에서는 지난 3월 14-15살 아이들이 일자리를 얻기전에 취업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없애는 법안을 제정하였는가 하면 련방법에 규제된 시간보다 더 늦은 밤 21시까지 일할수 있도록 허용하였다고 한다.
나라의 미래로 떠받들려야 할 어린이들이 패륜패덕과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죽음의 나락에서 신음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제도야말로 어린이들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착취의 대상으로, 돈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미래가 암담한 사회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면서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당적, 국가적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온 나라 어린이들이 마음속 자그마한 그늘도 없이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꽃피우며 행복하게 자라나고있다.
부모잃은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키운 강선의 처녀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물에 빠진 아이들속에서 자기 자식보다 남의 아이를 먼저 구원해낸 감동깊은 소행,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원아들을 찾아 정성을 기울이는 수많은 아버지, 어머니들의 이야기는 사회주의대가정인 우리 나라에서만 발휘될수 있는 고상한 미풍이다.
미래사랑의 숭고한 력사를 수놓아가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