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교향악은 영원히 울려퍼질것이다

1946년 8월 8일,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첫 연주로 창립을 선포한 국립교향악단이 어언 77년의 자랑찬 년륜을 새기고있다.

국립교향악단이 세계적인 3관편성관현악단으로,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조선의 넋과 기상이 나래치는 기념비적인 명작들을 줄기차게 울려가는 혁명적인 예술집단으로 강화발전된데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음악가들을 새 조국건설의 당당한 역군으로 내세워주시려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안으시고 중앙교향악단(당시)을 조직할것을 발기하시였으며 나라의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던 음악가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

그이의 숭고한 의도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침내 해방된 이듬해 중앙교향악단이 조직되여 창립공연의 첫 막이 오르게 되였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예술인들앞에서 하신 연설에서 중앙교향악단의 창립은 우리 나라의 민족문화발전에서 하나의 뜻깊은 사변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조선의 음악예술이 나아갈 길을 뚜렷이 명시해주시였다.

음악예술의 거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국립교향악단을 1960년대까지만 해도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던 3관편성관현악단으로 조직해주시고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는 훌륭한 교향악을 내놓기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예술의 힘은 핵폭탄보다도 더 위력하다.》는 위대한 음악예술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령도하시는 속에서도 나라의 교향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국립교향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창조한 작품들을 지도해주시고 지난 2019년 전승절에 즈음하여 국립교향악단의 7.27기념음악회를 보아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손길에 이끌려 국립교향악단에서는 교향곡 《피바다》, 관현악 《그네뛰는 처녀》, 《내 고향의 정든 집》,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도라지》를 비롯한 천만심장을 격동시키는 명작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오늘 대규모의 우리 나라 관현악단의 공연을 본 세계의 음악계는 《조선을 가리켜 해솟는 나라라고 하였는데 과연 예술분야에서도 세계의 해돋이이다.》, 《관현악분야에서 동풍이 서풍을 압도하였다.》, 《조선의 관현악은 현대관현악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라고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국립교향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지금 대를 이어 절세의 위인들의 슬하에서 예술활동을 벌려가는 끝없는 긍지에 넘쳐있다.

진정 탁월한 수령들을 높이 모시여 주체조선의 교향악은 승리를 향한 우리 인민들의 전진의 발걸음에 정서와 랑만을 더해주며 영원히 높이 울려퍼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