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기 교육은 과학과 기술,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풍모와 문화수준을 높여주는 중대한 사명과 역할을 수행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민족의 존엄과 장래, 국가의 지속적발전을 담보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나선다.
만약 후대들에게 정의와 진리, 고상한 례의와 도덕을 가르쳐야 할 교육자들이 패륜패덕의 체현자, 정신적불구자들이라면 그들이 키워내는 후대들, 그 후대들이 떠메고나갈 나라의 전도는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얼마전 오스트랄리아 련방경찰이 2007년부터 근 15년동안 91명의 소녀들을 대상으로 1 623차례의 말세기적인 성적학대를 감행하고 이를 수록한 동영상과 화상을 약 4 000점이나 가지고있은 남성보육원을 구속하였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따뜻한 사랑과 정으로 키우고 후대들을 사회발전과 진보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 시대의 선각자로 육성해야 할 교육자들이 자본주의사회에서 초보적인 교육자적품성과 능력, 자질을 갖추지 못한것으로 하여 교육부문이 온갖 사회악의 근원, 패륜패덕의 온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교육실태는 일본에서처럼 정신적질환으로 인한 퇴직교원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은 학교교원통계조사라는데서 2021년에 정신질환으로 퇴직한 공립 소, 중, 고등학교 교원수가 953명으로서 사상최고를 기록하였으며 이것은 2018년에 비해 171명이 더 늘어난것으로 된다고 밝히면서 지금 《교원들의 심리건강문제를 해결하는것이 매우 긴요한 과제로 나서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일본사회에서 교원들의 심리건강문제해결이 긴요한 과제로 부상하고있는 요인이 가격상승과 실업률증대, 가증되는 세금부담과 물가폭등, 경제적혼란과 파동 등 교육자들의 생활처지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경제적측면에도 있지만 중요하게는 교육자들이 낡은 제도적질곡과 불합리한 교육체계하에 정신적고충과 불안, 심리적포박과 허탈을 안고 정신적안정, 심리적안정, 마음의 안정을 가지지 못하고있는데도 있다.
정의와 진리, 륜리와 도덕을 가르쳐야 할 신성한 교육자들이 온갖 사회악의 희생물로, 국가의 보호와 관심, 사회의 존경을 받아야 할 교육부문이 패륜패덕의 온상으로 되고있는것은 자본주의 《현대문명》이 가져온 필연적산물이며 이러한 《황금만능》의 사회에서는 교육의 참다운 발전과 후대들의 진정한 미래를 기대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