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관계발전의 년대기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공헌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성기에 들어서고있는 오늘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을 방문하신 12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2011년 8월 20~25일 로씨야련방 대통령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로씨야를 방문하시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시였다.

방문기간 따뜻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상봉과 회담에서 두 나라 수뇌분들은 조로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려는 확고한 립장과 의지를 표명하시고 그를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심도있게 토의하시였다.

또한 자기 나라의 정세와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였으며 사회적진보와 발전을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힘찬 투쟁속에 전개되고있는 조선에서의 강성국가건설과 로씨야에서의 강력한 국가건설위업에 대한 호상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할데 대하여 일치하게 강조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진행하신 로씨야 씨비리 및 원동지역에 대한 친선방문은 세기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온 오래고도 긴밀한 조로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일대 사변으로서 조로친선의 력사에 불멸의 공헌으로 빛나게 기록되였다.

오늘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의 력사적전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뿌찐동지에 의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게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2019년 4월 울라지보스또크시를 방문하시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뿌찐동지와 첫 상봉을 진행하시고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전진적으로 발전시키며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할데 대한 귀중한 합의를 이룩하시였다.

력사적인 조로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두 나라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면서 긴밀한 접촉과 호혜적인 협력으로 쌍무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얼마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을 맞으며 우리 나라를 방문한 국방상 쇼이구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은 우리 인민과 전승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며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전투적우의와 단결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려정에서 전략적의사소통을 긴밀히 하면서 호상지지와 련대를 가일층 강화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두 나라의 확고한 의지이다.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 검증된 조로친선관계는 앞으로도 자기의 굳건함을 뚜렷이 과시하며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부합되게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의사와 노력에 의하여 더욱더 강화발전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