쁠럭불가담운동의 탁월한 수령

1961년 9월 이전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쁠럭불가담운동이 첫 진군을 개시하였던 때로부터 6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인류의 자유와 해방, 인류자주위업수행에 기여한 쁠럭불가담운동의 자랑찬 성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선견지명과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잇닿아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을 반제자주적인 운동에로 확고히 방향전환시키고 그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그 실현을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그가운데는 1992년 9월 1일 인도네시아 《메디아 인도네시아》신문사 책임주필이 제기한 질문에 명철한 해답을 주신 이야기도 있다.

1990년대초 당시 미제는 랭전이 종식된것을 기회로 반제자주, 반전평화, 독립과 진보를 위하여 투쟁하여온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과 성격을 거세말살하려고 책동하였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운동이 자기 존재의 유효성을 상실하였다고 생각하면서 이 운동의 활동방향을 정치문제로부터 경제문제로 돌려야 한다는 그릇된 주장들을 들고나왔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인도네시아 《메디아 인도네시아》신문사 책임주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쁠럭불가담운동의 발전방향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답을 주실것을 요청해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신문사 책임주필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랭전의 종식이 결코 운동의 지위와 역할의 상실을 의미하지 않으며 랭전구조가 허물어졌지만 제국주의 낡은 세력은 그대로 남아 여전히 세계제패야망을 추구하면서 힘의 정책에 매달려 세계를 일극화의 세계로 만들려고 하고있다고 하시였다.

따라서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쁠럭불가담운동의 기본리념인 반제자주, 반전평화가 실현되지 못한 조건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은 계속 존재하여야 하며 더욱 강화발전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서는 운동의 통일단결을 실현하고 제국주의, 지배주의, 식민주의, 인종주의를 반대하여 공동의 전략을 가지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보조를 맞추어나가며 운동성원국들이 여러 분야들에서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새롭게 밝히신 쁠럭불가담운동에 관한 사상과 리론은 운동의 근본리념과 원칙, 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갈수 있게 한 지침으로 되였으며 그로부터 얼마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10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의 정신으로 되였다.

참으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업적은 이 운동의 숭고한 반제자주리념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