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인민과 꾸바인민은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3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
1960년 8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꾸바공화국사이에 외교관계가 수립된 후 두 나라는 선대수령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적원칙에 기초한 동지적뉴대를 굳건히 다지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책동에 맞서 자주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공동투쟁의 길에서 호상 지지하고 긴밀히 협력하여왔다.
꾸바혁명의 력사적수령 피델 까스뜨로동지는 1986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여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맺어지고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공동의 재부로 훌륭히 발전하여온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18년 11월 평양에서 진행된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의 력사적인 상봉은 선대수령들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조선과 꾸바사이의 형제적이며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특수한 동지적관계,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시키고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공동의 위업을 위해 투쟁하는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단결을 굳건히 다져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분수령으로 되였다.
혁명발전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조선과 꾸바는 친선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이어 정치, 경제, 문화, 보건, 과학기술을 비롯한 포괄적인 분야에서의 쌍무협조와 전략적의사소통,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호상 지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고있다.
참으로 조선꾸바친선단결은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그 어떤 우여곡절이나 사소한 변질과 퇴색도 없이 발전하여온 자기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세계앞에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오늘 꾸바인민은 존경하는 미겔 디아스 까넬동지의 령도밑에 내외의 엄혹한 도전들을 과감히 짓부시면서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으며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진지를 굳건히 다져가고있는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아낌없는 지지성원을 보내고있다.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려정에서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협조관계와 전투적단결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국 국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