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권선진국》이라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집없는 어린이들이 늘어나 심각한 사회적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유니쎄프프랑스와 련대성행동련맹이 신문 《휘가로》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프랑스에서 2 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있는 비참한 처지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상의 수자에 빈민가 또는 불법거주지에서 사는 어린이들,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볼 때 5년전 이 지표가 제정된이래 가장 많은 수자라고 개탄하였다.
비극은 집없는 어린이들이 래일이나 모레에는 과연 어디로 가야 할지 그들자신도 전혀 모르고있다는 사실이다.
어린이들이 집이 없어 고통을 겪고있는 비참한 실태는 결코 프랑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최근 영국런던시의회 분석가들이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집이 없이 림시거처지에서 생활하고있는 런던시민들을 조사한데 의하면 그 수는 무려 16만 6 000여명에 달하며 그중 어린이는 8만 1 00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문제는 런던시에서 집없는 어린이들이 계속 늘어나 현재 학생 23명당 1명이 집이 없으며 한 학급당 1명은 의지할곳이 없는 불우한 처지에 있다는데 있다.
현재 이 나라들에서 재정적수단을 동원하여 숙박시설문제를 긴급 해결한다, 주택자금을 새 주기 정부예산에 포함시킨다 하면서 부산을 피우고있지만 근로인민대중의 생활상고충보다 특권계층의 리익과 복리가 더 중시되고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심각한 주택문제가 어쩔수 없는것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이와 같은 현상은 필연적인것이다.
제도적으로 질병이 든 자본주의사회에서 마른 논에 물대기식의 《정부적지원》이 과연 온갖 사회적페단과 경제적위기를 해소하고 집없는 어린이들의 생활상처지를 개선시킬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현실은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낳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빈궁선이하에서 헤매는 어린이들이 초보적인 생활상요구나 그 어떤 꿈과 희망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후대들의 운명과 행복을 당과 정부의 정책실현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우리 아이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해주시는
오늘 우리의 어린이들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나라의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해마다 새 교복과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 교과서, 연필 등 학용품들을 국가로부터 정상적으로 공급받으며 학생소년궁전과 소년단야영소,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과 옥류아동병원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 훌륭하게 마련된 생활조건과 교육환경에서 생기와 활기에 넘쳐 나라의 미래로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는것이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인간에 대한 참된 사랑이 사회관계의 기초로 되고있는 사회주의사회, 우리 어린이들의 오늘만이 아닌 래일의 앞날까지 책임져주고 보살펴주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 어린이들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