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과 단결의 65년

2023년 10월 8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기네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6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장구한 기간 반제자주와 정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친선과 협조의 뉴대를 공고히 하여온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사의 갈피에는 기네의 독립과 새사회건설에 물심량면의 아낌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공화국정부가 1958년 10월 아프리카지역에서 선참으로 독립을 선포한 이 나라 정부를 승인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고 제일먼저 국가관계를 맺도록 하시였으며 1970년 11월 식민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떨쳐나선 기네인민의 투쟁에 굳은 련대성과 사심없는 방조를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79년 10월을 비롯하여 3차례에 걸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쿠 투레대통령을 친히 만나주시고 새사회건설에 떨쳐나선 기네가 나아갈 진로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그가 사망한 후 새로 집권한 란사나 꽁떼대통령이 두차례에 걸쳐 평양에 왔을 때에도 기네인민의 친선의 사절로 따뜻이 환대해주시면서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기네의 농업발전을 위해 유능한 우리 기술자,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농기계수리공장, 관개용소형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해주도록 하시였으며 1982년 1월에는 지방도시 낄리씨에 농업과학연구소를 두 나라 친선의 상징답게 훌륭히 꾸려주도록 하시였다.

기네인민들은 참다운 국제주의적의리의 최고화신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끝없는 칭송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농업과학연구소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정중히 모시였으며 기네정부는 그이께 자기 나라의 최고훈장인 《민족공로대십자훈장》을 삼가 수여해드리였다.

기네의 독립과 새사회건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시고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후세토록 길이 빛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기네와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변함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