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75돐이 되는 날이다.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은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면서 평등과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친선단결을 강화하고 호혜적이며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동해온 장구한 나날들을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75년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제일먼저 쏘련과 외교관계를 맺으시였으며 그날부터 오늘까지 조로친선관계는 쌍방의 리익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게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발전되여왔다.
조로관계발전을 언제나 중히 여기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을 여러 차례 방문하시여 로씨야의 국가수반들과 상봉하시였으며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두 나라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방면에서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된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2019년 4월 로씨야련방에 대한 첫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시여 울라지보스또크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진행하시고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려정에서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할데 대하여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훌륭한 친분관계를 쌓으시였다.
조로수뇌분들사이에 이룩된 합의에 따라 다방면적이며 호혜적인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는 과정에 두 나라사이의 동지적신뢰와 호상지지는 더욱 강화되였다.
2023년 9월 또다시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로씨야련방방문은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끌어올리고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친 의의깊은 사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사이의 상봉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고위급래왕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인 교류협력을 심화시켜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호상신뢰를 증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이 론의되였다.
조로관계를 최중대시하고 뿌리깊은 친선의 전통을 변함없이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다.
조로 두 나라는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어깨겯고 싸운 뿌리깊은 력사적전통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전략전술적협동을 더욱 긴밀히 해나갈것이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첫 시기부터 우리는 로씨야의 군사작전을 자국의 전략적안전과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고있다.
우리는 로씨야정부와 인민이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며 국가의 전략적리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을 실현하는 길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주체112(2023)년 10월 12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