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6돐을 맞는 만경대혁명학원은 그 탄생으로부터 발전에 이르는 전로정에서 수령의 직접적인 보살피심과 따뜻한 사랑속에 걸음걸음 영광의 자욱을 새기며 혁명가유자녀교육의 전당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한없이 고결한 사랑과 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전우들의 유자녀들을 위해 한평생 마음을 많이 쓰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에 개선하기 바쁘게 유자녀들을 찾는 사업을 잠시도 미룰수 없는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군들을 파견하시여 정처없이 헤매이던 혁명가유자녀들을 빠짐없이 찾아오도록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유자녀들을 부모들의 뜻을 이어 우리 혁명의 믿음직한 골간들로 키우시기 위하여 학원을 내오도록 하시고 학원창립준비위원회를 무어주시였으며 몸소 학원터전선정으로부터 원아들이 입을 제복과 신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1947년 10월 12일 평양혁명자유가족학원(당시)이 창립되였다.
학원이 개원된 후에도 김일성동지께서는 언제나 원아들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뜻을 이어 우리 원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해주시였다.
1997년 새해의 첫아침 진눈까비가 쏟아져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그리움과 행복에 울고웃는 원아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학원을 돌아보시면서 학원의 교육실태, 원아들의 건강상태, 학습과 생활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거듭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새겨오신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뜻밖에 잃고 맞이한 2012년 설명절에 즈음하여 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아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시면서 육친의 정과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학원창립 65돐에는 교직원, 학생들, 졸업생들을 위해 경축대회를 마련해주시고 학원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모시였을 때에는 몸소 제막식장에 나오시여 원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7년 식수절을 맞으며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며 애국의 뜻을 키워주시였고 창립 70돐, 75돐을 맞이할 때에도 학원에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대를 이어 베풀어지는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속에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은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가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위대한 력사는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