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이삭 물결치는 풍요한 가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몽골에서 외교관계설정 75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기념일인 10월 15일을 맞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몽골 대외관계상 바뜨멍힌 바뜨체체그각하가 외교부문들사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75년의 장구한 력사를 가진 전통적인 조몽친선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의지를 반영한 축전을 교환하였다.
두 나라 외교부문은 외교관계설정일에 즈음하여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을 조직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몽골림시대리대사는 풍치수려한 묘향산기슭에 자리잡은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였다.
몽골정부가 사막화방지를 위한 10억그루나무심기운동을 발기하고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는 속에 진행된 기념식수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려는 쌍방의 의지를 다시금 보여주는 계기로 되였다.
기념식수참가자들은 1960년대에 우리 나라가 몽골에 무상원조로 건설해준 터브도 알탄볼라그군 중학교가 오랜 기간 두 나라 친선관계의 상징으로 되여온것처럼 외교관계설정 75돐을 맞으며 쌍방이 함께 심은 나무가 거목으로 자라 새시대 조몽친선관계발전사의 증견자로 남아있기를 희망하였다.
외교관계설정 75돐 경축연회가 몽골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에서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몽골 민족안전리사회, 대통령사무국, 국가대회의, 대외관계성 고위인물들과 여러 사회단체의 주요인사들, 몽골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연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연회에서는 몽골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몽골대외관계성 국무비서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75년전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설정한것은 쌍무관계발전의 뜻깊은 계기로 된다고 하면서 조몽친선관계의 새 력사를 써나가야 할 영예롭고도 책임적인 임무를 명심하고 쌍무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 지역의 평화와 안정, 륭성번영에 부합되게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같은 날 몽골신문 《어너더르》는 1988년 몽골인민공화국(당시)을 방문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