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총회 제78차회의 1위원회회의에서 군축 및 국제안전에 대한 정책적립장을 밝히는 유엔성원국들의 일반연설이 진행되였다.
일반연설기간 지정학적대립과 패권을 추구하면서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국제군축제도의 근간을 파괴하는 미국과 서방의 부당한 행태에 대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고조되였다.
로씨야는 미국과 나토가 핵무기현대화를 다그치고 핵사용계획을 모의한 합동군사연습들을 빈번히 벌려놓으면서 자국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로씨야의 전략적목표들을 겨냥한 핵무기들을 철수하고 나토와의 핵공유제도를 철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특히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합동군사연습의 규모와 강도를 확대강화하고 전략자산들을 순환배치하는 한편 나토까지 끌어들여 정세긴장을 초래하고있는데 대해 까밝히면서 미일남3각군사훈련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로씨야와 중국을 억제하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중국은 국제안전분야에서 랭전식사고방식이 되살아나고 지정학적충돌이 격화되여 세계의 전략적균형과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있다고 하면서 특히 일부 나라들이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선진적인 작전능력을 확보하고 《기술장벽》을 쌓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류사회가 전례없는 안전곤경에 빠져들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특정국가들이 다른 나라들의 문전에 핵무기를 배치하고 확장억제력강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핵공유확장을 추구하는것과 같은 위험한 행태를 그만두며 국제전파방지제도에 대한 도전으로 되는 《오커스》핵잠수함협력을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란은 미국과 영국이 핵무기계획을 위한 예산을 부단히 늘이면서 핵무기고를 확장하고 핵사용문턱을 낮추는 등 핵군비경쟁을 부추기고있다고 하면서 이로하여 국제평화와 안전이 더욱 위태로워지고 핵전쟁가능성이 급격히 증대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을 대표하여 인도네시아는 미국이 핵무기전면철페를 위한 국제적공약에 역행하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핵태세검토보고서와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한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팔레스티나는 최근에 발생한 팔레스티나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과 관련하여 서방나라들이 이스라엘의 편역을 들면서 팔레스티나민간인들의 피해상황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있는데 대해 개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서방의 이중기준과 선택성을 신랄히 비난하였다.
이번 유엔총회 1위원회 일반연설을 두고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패권적사고방식과 지정학적대결을 일삼으면서 국제적인 군축제도를 파괴하고 국제평화와 안전의 초석을 허물고있는 미국과 서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탄의 목소리가 류례없이 높아진 계기로 되였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