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테로투쟁에서 선택성과 이중기준을 적용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 고조

최근 유엔총회 제78차회의 6위원회회의에서 진행된 《국제테로제거조치》와 관련한 안건토의시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무력사용위협, 선택적이며 이중기준적인 제재적용을 비롯하여 국제적인 반테로협력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였다.

꾸바는 최근 워싱톤주재 자국대사관을 목표로 한 테로공격이 발생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꾸바를 반대하는 각종 테로단체들을 조직하고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테로계획작성을 직접 주도한 미국의 비렬한 책동을 폭로하였다.

중국은 일부 나라들이 지정학적타산으로부터 출발하여 사상적편견을 가지고 반테로전에 선택적으로 매달리고있으며 반테로를 정치화하면서 국제적인 협조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고 까밝히였다.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서방이 무모하게 강행하고있는 정치적동기에 따른 반테로전과 일방적이며 강압적인 《테로지원국》지정놀음을 배격하였으며 이란은 주권국가의 령토완정과 사회적안정, 지역과 세계의 안전보장에 부정적영향을 미치는 온갖 형태의 테로행위들을 규탄하면서 반테로분야에서 유엔헌장에 명시된 주권존중과 령토완정, 정치적독립의 원칙준수를 강하게 요구하였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슬람교를 테로와 억지로 련결시켜 신앙의 차이에 기초한 증오와 차별, 적대감을 고취하는 불순한 정치적시도들과 지정학적리해관계에 따른 불법무법의 무력사용, 침략 및 강점행위들에 경종을 울리였으며 캄보쟈는 국제적인 반테로협력에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원칙을 철저히 준수할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회의에 참가한 에짚트, 라오스, 남아프리카,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레바논을 비롯한 발전도상나라들은 외세의 식민지지배와 강점하에 있는 나라 인민들이 자결권과 민족해방을 위해 벌리는 합법적투쟁이 테로행위와 동일시되지 말아야 하며 종교와 국적, 종족관계 등을 테로행위와 련관시키는것을 반대하는 일치한 립장들을 천명하였으며 《반테로》의 미명밑에 주권국가들에 대한 무력사용과 군사적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정치테로로 단호히 규탄배격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