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꾸바친선의 력사에 새겨진 뜻깊은 상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방문한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을 하신 때로부터 어느덧 5년이 흘러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꾸바공화국 주석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는 2018년 11월 4~6일 꾸바공화국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비행장에 나가시여 꾸바인민의 친선의 사절인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일행을 따뜻이 맞이하고 전송하여주시였으며 방문기간 추억속에 길이 남을 극진한 환대를 베풀어주시였다. 김정은동지와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의 뜻깊은 상봉과 회담은 제국주의의 원흉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반대하는 정의의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강화발전되여온 두 나라사이의 형제적관계를 전략적이며 특수한 동지관계, 전우관계로 더욱 승화발전시킨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지난 5년간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끈질긴 책동속에서도 김정은동지와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조선꾸바친선의 뉴대는 보다 공고히 다져지고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는 더욱 확대발전되였으며 호상 지지련대는 전례없이 고조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와 맺으신 특별한 친분관계를 귀중히 여기시고 꾸바와의 관계발전에 언제나 마음쓰시며 쌍무관계를 가일층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이 나날 우리는 반세기이상 지속된 경제, 무역, 금융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꾸바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미국의 반꾸바책동을 단죄하면서 자주권수호를 위한 꾸바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었으며 최근에는 미국주재 꾸바대사관을 겨냥하여 발생한 테로공격사건을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한 국가테로행위로 락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도 얼마전 유엔총회 제78차회의 일반정책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면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련대립장을 재천명하였다.

이것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 반제반미투쟁의 한전호를 굳건히 지켜 싸우는것이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와 확고한 신념으로 되였으며 그 과정에 호상신뢰와 지지련대가 절대적인것으로 더욱 두터워졌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두 나라의 수령들이 마련하고 가꾸어준 친선의 초석을 소중히 여기고 쌍무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게 부단히 확대해나가기 위하여 굳게 손잡고 시종일관 노력해나갈것이다.

확고한 혁명적원칙과 숭고한 동지적의리에 기초하여 공고화된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의 뉴대는 순결한 동지적관계의 본보기로 끊임없이 개화발전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국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