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지난 5년간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끈질긴
이 나날 우리는 반세기이상 지속된 경제, 무역, 금융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꾸바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미국의 반꾸바책동을 단죄하면서 자주권수호를 위한 꾸바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었으며 최근에는 미국주재 꾸바대사관을 겨냥하여 발생한 테로공격사건을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한 국가테로행위로 락인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동지도 얼마전 유엔총회 제78차회의 일반정책연설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면서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련대립장을 재천명하였다.
이것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 반제반미투쟁의 한전호를 굳건히 지켜 싸우는것이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의 철석의 의지와 확고한 신념으로 되였으며 그 과정에 호상신뢰와 지지련대가 절대적인것으로 더욱 두터워졌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두 나라의 수령들이 마련하고 가꾸어준 친선의 초석을 소중히 여기고 쌍무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에 부합되게 부단히 확대해나가기 위하여 굳게 손잡고 시종일관 노력해나갈것이다.
확고한 혁명적원칙과 숭고한 동지적의리에 기초하여 공고화된 조선과 꾸바사이의 친선의 뉴대는 순결한 동지적관계의 본보기로 끊임없이 개화발전하게 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아프리카, 아랍, 라틴아메리카국장 송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