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색을 모르고 줄기차게 발전하고있는 조중친선의 빛나는 년대기에는 전후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첫 공식방문으로 조중 두 나라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숭엄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53년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대표단을 인솔하시고 중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문기간 베이징에서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를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과 여러 차례의 회담을 진행하시고 11월 23일에는 주은래총리와 함께 조중경제 및 문화협조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시였다.
이 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조중친선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와 문화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토대가 마련되였다.
지난 70년간 협정은 조중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단결을 강화하고 경제와 문화분야에서 호상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공동의 위업을 위한 간고하고도 장구한 혁명투쟁속에서 전통적인 조중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로고가 있어 조중친선은 세월의 온갖 풍상을 이겨내면서 왕성한 생활력을 가지고 청청한 기상을 떨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직접적인 관심과 지도밑에 오늘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날로 더욱 승화발전되고있는 조중친선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