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보금자리를 통해 본 판이한 두 현실

지난 9월 유럽의 어느한 단체는 《유럽에서의 한심한 주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지난해 빠리, 바르쎌로나, 더블린 등 유럽의 여러 도시들에서 집이 없어 길거리에서 방황하거나 긴급숙박소에서 거처하고있는 사람들의 수가 89만 5 0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럽에서 매일 밤 프랑스의 마르세이유나 이딸리아의 또리노의 도시인구와 맞먹는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있는것으로 된다고 보고서는 지적하였다.

이 단체의 고위인물은 어느한 인터뷰에서 주택문제는 유럽에서 커다란 난문제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이 주택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있는데 대해 개탄하였다.

이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삶의 보금자리인 살림집을 보장해주지 못하고있는 유럽나라들의 실태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판이한 대조를 이루며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최중대과업으로, 숙원사업으로 내세운 조선로동당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인민의 새 거리,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치고있다.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토대를 제공해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사랑에 떠받들려 해마다 수도 평양에는 1만세대의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평범한 인민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희한한 보금자리를 받아안는 꿈만같은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TV와 신문, 방송으로 매일과 같이 전해지고있는 새 세기 문화농촌의 표준, 본보기마을들에 입사하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모습 또한 만사람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세상에서 주택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나라, 이것이 바로 어머니 우리 당이 현실로 꽃피우고있는 인민사랑의 리상과 목표인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흉내도 낼수 없는 《신기루》에 불과할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