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아랍추장국련방의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자금제공공약을 제대로 리행하지 않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행태를 강하게 비난하였다.
인디아수상은 지난 수세기동안 발전된 나라들이 자연을 무차별적으로 착취한 결과 오늘날 전 인류, 특히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이 그 대가를 치르고있다고 하면서 발전된 공업국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년간 1 000억US$의 자금지원공약을 철저히 리행할것을 주장하였다.
브라질대통령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2조US$의 자금이 무기구입에 돌려졌다, 지구는 리행되지 않은 기후협약에 지쳤으며 웅변적이고 공허한 연설은 이미 충분히 들었다고 하면서 이제는 발전된 나라들이 공약을 실천할 때이라고 강조하였다.
중앙아프리카와 적도기네 대통령들도 아프리카대륙은 세계온실가스방출량의 4%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고있다고 하면서 지구를 오염시키고 온난화를 초래한 선진국들이 공허한 약속만 되풀이할것이 아니라 빠리협정에 따른 력사적, 도덕적의무를 리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것을 요구하였다.
회의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은 에네르기전환에 대한 자금조달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모든 국가들의 공동의 책임원칙을 재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환경전문가들은 일치하게 최근 기후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면서 이를 막자면 미국과 서방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자금제공공약을 한시바삐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