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유엔총회 제78차회의결의 《꾸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무역, 금융봉쇄종식의 필요성》(A/Res/78/7)의 리행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립장을 밝힌 문건을 유엔사무국에 제출하였다.
문건은 미국이 사회주의를 선택하였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꾸바에 대한 잔인하고 장기적인 봉쇄조치를 취한 때로부터 지난 60여년간 꾸바인민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경제적손실을 입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또한 꾸바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며 감행되고있는 일방적인 봉쇄조치는 꾸바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의 산물로서 날이 갈수록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내고있으며 미국의 고립만을 자초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문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꾸바를 반대하는 미국의 강압조치들을 주권존중, 주권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규제한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반인륜범죄로 규탄배격하며 미국이 꾸바에 대한 치외법권적인 경제 및 금융봉쇄를 지체없이 철회하고 꾸바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끝으로 문건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꾸바정부와 인민에게 다시한번 확고한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