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활발해지는 발전도상나라들의 우주개발활동

오늘날 우주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나라들의 경제발전과 국방력강화에서 우주개발이 가지는 의의는 더욱 커지고있으며 이로부터 독자적인 우주기술개발을 위한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가속화되고있다.

올해 1월 우주계의 《검은 구멍》탐사를 위한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고 첫 태양계탐사위성 《아디드야-L1》을 목적한 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시킨 인디아는 2월 새세대 기상관측위성 《인싸트-3DS》를 발사함으로써 우주개발활동에서 또 하나의 진전을 이룩하였다.

특히 지금까지 미국의 우주회사들로부터 감시 및 정찰목적의 영상자료들을 받아보던 인디아는 자체의 정찰위성보유를 국가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4월중에 첫 정찰위성을 발사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란도 서방세력들의 비난과 제재책동속에서도 자체의 위성 및 운반로케트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지난 1월 20일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가 개발한 새형의 위성 《소라야》가 3계단고체연료로케트 《카엠-100》에 실려 750km의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다.

이슬람교혁명근위대 항공우주군사령관은 위성발사성공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우주개발계획의 다음단계로서 보다 추진력이 높고 첨단구조설계로 제작된 운반로케트 《카엠-105》를 올해중에 시험발사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한편 이란외무성대변인은 우주과학기술의 평화적리용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이며 서방의 간섭주의적인 비난은 자체의 우주과학기술발전을 이룩하려는 이란의 결심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후 1월 28일 이란은 운반로케트 《시모르그》를 리용하여 처음으로 3개의 위성을 한번에 쏴올림으로써 날로 발전하고있는 자국의 우주과학기술력을 과시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도 우주과학기술발전에 국가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1월 25일 나이제리아통신위성국 경영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안전보장에 필요한 위성들을 자체로 개발할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보유하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국내기관들이 외국의 위성이 아니라 자국산위성을 더 많이 리용할것을 호소하였다.

알제리대통령은 2월 12일 진행된 알제리우주국회의에서 독자적인 우주기술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우주국을 첨단기술을 소유한 대학생들과 가장 현대적인 기술기재들로 보강하며 국가적인 재정지원을 강화할데 대한 실천적과업들을 제시하였다.

적도기네도 자국의 령공을 실시간으로 감시할수 있는 위성을 보유하고 자체로 운영할 계획을 추진시키고있다.

지난 세기 일부 발전된 나라들의 독점령역으로 간주되여오던 우주개발에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련이어 뛰여들고있는 현실은 인류공동의 재부로서 우주의 리용가치를 크게 높여주고있으며 우주의 평화적리용은 모든 주권국가들의 평등한 합법적권리로 된다는것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