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기운이 실려오는 지금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친선의 새로운 리정표가 마련된 6년전 3월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보고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의 초청으로 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신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은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발전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적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방문기간 습근평동지와 회담을 진행하시고 조중친선관계발전문제를 비롯하여 중요한 사안들에 대한 깊이있는 의견을 나누시였으며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다지고 두 나라 인민들에게 행복과 미래를 안겨주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언하시였다.
조중친선의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공동의 위업실현을 위한 길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긴밀히 협조하여온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의 동지적우의의 세계가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모택동, 주은래동지들과 조중친선의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반사회주의책동을 함께 짓부셔버리시였으며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과의 호상방문을 통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튼튼히 다져주시고 그것을 조중인민들에게 유산으로 넘겨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조중친선의 력사적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시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심혈을 바치시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습근평동지가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습근평동지도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은 피로써 맺어진 친선으로서 세상에 유일무이한것이며 뿌리깊고 잎이 우거진 나무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줄기처럼 두 당,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고있다고 하면서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친선을 쌍방이 귀중히 여기고 정성껏 수호하며 끊임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이후 1년 남짓한 기간에 습근평동지와 4차례의 뜻깊은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면서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더욱 공고발전시키고 두 당, 두 나라관계를 새로운 전략적단계에로 올려세우시였다.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의 친분관계와 진정한 동지적우의는 조중친선이 그 어떤 정세변화와 도전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발전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중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2024년 새해에 즈음하여 습근평동지와 축전을 교환하시고 《조중친선의 해》가동을 공식 선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습근평동지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조중 두 나라는 앞으로도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면서 긴밀한 전략전술적협동을 통하여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며 친선과 동지적협조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