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란은 이스라엘이 수리아주재 이란대사관 령사부건물에 대한 미싸일공습을 가한데 대한 보복조치로서 이스라엘령토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였다.
이에 대하여 이란외무상은 이란주재 각국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을 위한 정세통보모임에서 유엔안보리사회가 이란이 자국의 외교대표부건물을 공격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조치를 취해줄것을 요구하였으나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이 요구를 외면하고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였다고 하면서 만약 유엔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하는 조치를 취하였다면 이란은 보복공격을 재고려하였을수도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은 유엔안보리사회가 유엔헌장 제51조에 준하여 이스라엘의 침략행위를 규탄하거나 이스라엘을 처벌하지 않고 10일간 침묵하고 경시한 가운데 단행되였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가장 큰 지지자인 미국이 이란의 리익을 해치는 그 어떤 행위를 지원하거나 참가하는 경우 이란무력의 단호한 대응을 초래하게 될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16일 이란무력 총지휘참모부 대변인은 미국과 서방이 유태복고주의정권의 범죄를 비호하는 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하면서 이란은 전쟁의 확대를 바라지 않지만 이스라엘정권이 엄중한 공격행위를 취할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여 침략자들의 손과 발을 잘라버릴것이라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