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 담화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임천일 로씨야담당 부상이 24일 발표한 담화 《미국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환각제에 불과하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회에서 우크라이나에 600여억US$규모의 추가군사지원을 제공할데 대한 법안이 통과되였다고 한다.

이로써 미국정계에서 오래동안 론난을 빚어오던 미국의 대규모적인 우크라이나추가군사지원은 사실상 시간문제로 되였다고 볼수 있다.

미국과 서방언론들은 워싱톤의 이번 지원결정이 로씨야의 그 무슨 《침략》에 맞서고있는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게 될것이라고 요란스레 떠들어대고있다.

이번에 미국회 하원이 당파간 의견상이를 뒤로 미루고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법안에 걸려있던 제동을 풀어준것은 전장에서 수세에 빠진 우크라이나를 계속 내몰아 로씨야에 기어코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미국의 흉심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실증해주었다.

주목해야 할것은 600여억US$에 달하는 미국의 지원금중 3분의 1이상이 미국내에 그대로 남아 미군의 무기와 탄약재고량을 보충하는데 리용되게 된다는 사실이다.

결국 미국이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을 운운하며 《구원의 손길》을 뻗치고있는 리면에는 우크라이나분쟁을 기화로 저들의 군수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우는 한편 젤렌스끼괴뢰도당을 대로씨야억제전략실현의 길잡이, 하수인으로 더욱 얽어매놓으려는 교활하고 흉패한 기도가 깔려있다는것이 또다시 만천하에 드러났다.

전문가들속에서 우크라이나사태의 최대수혜자는 바로 미국이며 바이든행정부는 《피가 섞인 포도주》를 마시며 폭리를 보고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는것이 결코 우연치 않다.

로씨야의 정계인물들은 미국의 새로운 군사지원법안채택으로 미국은 더욱 부유해지는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더욱 황페화될것이라고 조소하면서 미국이 저들의 군수재벌들의 탐욕을 채워주면서 끼예브에 수백억의 자금을 탕진한다고 해도 로씨야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라는 자신만만한 립장을 밝히고있다.

미국이 젤렌스끼당국의 잔명을 연장해주기 위해 모지름을 쓰며 수혈을 해주고있지만 그것이 이미 마지막숨을 몰아쉬는 주구들의 운명을 결코 되돌려세울수는 없을것이다.

이미 우크라이나전장은 미국과 나토가 자랑하던 각종 무장장비들의 《공동묘지》로 화해버린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젤렌스끼가 미국의 새로운 군사지원결정에 연방 머리를 조아리며 로씨야와의 《결사항전》을 끝까지 이어갈것이라고 정신없이 설쳐대고있는것은 상대를 너무도 몰라보는 《21세기 돈 끼호떼》의 가소로운 객기라고밖에는 달리 볼수가 없다.

확실히 젤렌스끼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기보다는 미국이 짜주는 연출대본에 따라 충실하게 역을 수행하는 《명배우》가 분명하다.

단언하건대 미국의 추가군사지원법안은 우크라이나전장에서 날로 렬세에 몰리우는 젤렌스끼도당의 공포를 한순간이나마 해소해주고 풍차를 향해 돌진케 하는 환각제에 불과하다.

초보적인 사리분별능력을 상실한채 국민과 나라의 귀중한 모든것을 팔아먹고 상전의 대포밥으로 끌려다니고있는 친미주구들에게 차례질것은 무주고혼의 신세뿐이다.

미국의 그 어떤 군사지원도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에 떨쳐나선 영웅적인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전진을 절대로 멈춰세울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