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92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 날에 즈음하여 우리 인민은 주체형의 첫 혁명무력을 창건하시고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과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그이의 불멸의 건군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일찌기 10대의 나이에 일제의 총검밑에서 신음하는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자면 자기의 군대가 있어야 한다는것을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건군위업을 수행하는 길에 나서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초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던 무장투쟁경험과 교훈을 분석하시는 과정에 무장투쟁을 진행해온 선행세대들의 약점은 인민대중의 힘을 믿지 않고 외면한데 있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대중에게 튼튼히 의거하여 무장을 들고 용감히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 6월 력사적인 카륜회의와 1931년 12월 명월구회의에서 전체 조선인민이 총동원되여 무장으로 전면적인 항일전쟁을 벌릴데 대한 독창적인 로선과 《무장에는 무장으로, 반혁명적폭력에는 혁명적폭력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수많은 지도핵심들을 만주의 넓은 지역에 파견하시여 무장투쟁지반을 마련하시는 한편 유격전을 전개하는데 유리한 안도에서 유격대창건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안도에서 유격대를 조직한다는 소문이 국내에까지 퍼져 조선과 만주 각지에서 열혈청년들이 사선을 헤치며 안도에 모여와 입대를 청원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조직들을 통하여 단련육성된 성원들을 무장대오의 골간으로 준비시키시면서 적위대와 로동자규찰대, 소년선봉대를 비롯한 반군사조직들에서 정치군사적으로 준비된 청년들을 선발하여 무장대오를 꾸리도록 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구호밑에 적의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는 한편 무기를 자체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리도록 하시였다.
이와 함께 항일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시였으며 반일부대들과의 련합전선을 실현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시고 1932년 4월 25일 안도현 소사하의 토기점골등판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식을 엄숙히 거행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은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조선인민의 선전포고인 동시에 조선인민이 비로소 자기의 운명을 떳떳이 개척해나갈 위력한 무기를 틀어쥐였음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15성상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다음 조성된 정세와 우리 혁명발전의 앞날을 깊이 통찰하시고 안팎의 원쑤들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미제의 무력침공을 반대하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1950-1953년)도 승리에로 이끄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후 사회주의혁명시기에도 혁명무력건설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겹쌓이는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우리 무력을 주체적인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군업적이 있어 우리 혁명은 줄곧 백전백승의 한길로만 곧바로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혁명의 전취물들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공화국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여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위대한 인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철석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한평생 오로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하시고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군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