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미국이 《2023년 나라별 인권보고서》발표를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또다시 악랄하게 비방중상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허위와 날조, 편견과 적대감으로 일관된 미국무성의 《인권보고서》발표놀음을 단호히 규탄배격하며 미국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내정에 대한 불법무도한 간섭행위를 걷어치울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의 《인권보고서》작성놀음은 진정한 인권보장과는 하등의 인연이 없으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다른 나라들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책동을 합리화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작성에 불과하다.
미국무성이 《인권보고서》작성을 절대로 홀시할수 없는 본업으로 삼고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국의 인권실상을 솔직히 고백하는 자백서부터 써놓고 다른 나라들의 공정한 심사를 받는것이 순리일것이다.
미국이 제멋대로 정한 《인권자대》로 다른 나라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때마다 국제사회가 먼저 투시해보게 되는것은 세계최악으로 널리 인정되는 미국의 끔찍한 인권상황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수백억US$규모의 해외군사지원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대량살륙만행을 조장하고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며 자국민들에 대한 제도적탄압과 민족간, 인종간, 종교간대립과 각종 폭력범죄와 이주민학대 등 심각한 인권침해행위들이 끊기지 않고있는 곳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최근 미국무성 《인권특사》를 비롯한 바이든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들어대는 대조선정보류입주장은 궁극에는 우리 제도를 내부로부터 와해시켜보려는 극히 불순한 정치적음모의 발현이며 위험한 정치적도발이다.
미국이 군사적위협과 함께 《인권》소동을 주되는 침략수단으로 삼고 반공화국적대행위에 광분하는 이상 우리도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전방위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단호하고 결정적인 선택을 고려하게 될것이다.
제도보위, 국권사수, 국익수호를 위한 우리의 대응에는 한계가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