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슬픈 현실

최근 유럽의회선거를 계기로 유럽나라들에서 정치인들을 겨냥한 폭행사건들이 급증하여 유럽사회에 불안을 조성하고있다.
지난 8일 영국신문《가디언》, BBC방송, 유럽문제전문웨브싸이트《폴리티코》, 도이췰란드인터네트통신《t-online》등은 7일 단마르크의 쾨뻰하븐중심지역에서 녀성수상이 한 남성으로부터 불의에 공격을 받아 목뼈가 골절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수상이《큰 충격》을 받았으며 도이췰란드에서 그리스도교민주동맹소속 련방의회 의원이 군비증강을 주장한것으로 하여 어느한 주의 선거장에서 주먹세례를 받고 집권당인 사민당소속 유럽의회 의원과 베를린시 경제국장이 물리적공격을 받은 사건들이 련발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통신들은 폭력적인 이 공격사건들은 27개 EU성원국들에서 700여명의 유럽의회 의원들을 선출하는 선거가 진행되는 시기에 프랑스, 도이췰란드 등에서 의원후보들과 시장, 공무원들에 대한 정치적폭력과 위협행위들이 계속되고있는속에 발생하였다고 그 위험성을 강조하였다.

유럽사회에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고있는 정치인들을 겨냥한 련이은 폭행 및 위협사건들과 관련하여 유럽의 정치인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이 매일 제기된다는것은 슬픈 현실이라고 개탄하였다.

유럽나라들에서 정치인들과 국가공무원들에 대한 폭행과 위협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는것은 유럽사회에 대한 민심의 불만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18일 영국신문 《가디언》, 룩셈부르그신문 《룩셈부르그 타임스》등 언론들은 높은 물가로 인한 생활상고통과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개별적부담의 증가, 인플레에 대한 불만, 이주민들에 대한 사회적분노 등 정부의 그릇된 정책과 그로부터 초래된 부정적후과로 하여 정객들이 유권자들로부터 배척당할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대우크라이나지원과 방위비지출확대, 중국과의 무역분쟁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난문제들에 대처해야 하는 EU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있다고 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