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모잠비끄친선관계와 더불어 길이 빛나는 불멸의 업적

6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모잠비끄사이의 외교관계설정 49돐이 되는 의의깊은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식민지민족해방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모잠비끄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신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세계정치의 걸출한 원로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민지예속을 반대하는 모잠비끄인민의 민족해방투쟁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1971년 9월과 1975년 3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모잠비끄해방전선당대표단을 따뜻이 환대해주시고 이 나라인민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나서는 전략전술적문제들도 허심탄회하게 의논해주시였다.

또한 1975년 6월 모잠비끄가 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창건한 후 즉시 모잠비끄와 대사급외교관계를 수립하도록 하시였으며 새사회건설을 다그치는 모잠비끄인민에게 물심량면의 원조를 보내주시였다.

모잠비끄공화국 초대대통령으로 선거된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은 제국주의자들과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하여 새사회건설이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게 되자 1978년 5월 또다시 우리 나라에 찾아와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식량난을 겪고있는 모잠비끄에 수천t에 달하는 식량을 보내주시고 유능한 농업기술자들을 파견하여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와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깊이 매혹된 마셀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하여 수도 마뿌또의 중심거리를 《김일성거리》로 명명하였다.

외교관계설정후 근 반세기동안 조선과 모잠비끄는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우리는 반제자주의 기치밑에 모잠비끄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 회원

백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