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말살하는 장본인

얼마전 유엔은 2023년 세계각지에서 분쟁에 말려들어 죽거나 부상당한 어린이수가 그 전해에 비해 35% 더 늘어나 1만 1 649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 왜 가정의 기쁨이고 행복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꽃펴보지도 못한채 리유도 모르고 불행과 죽음을 강요당해야 하는가.

이것은 명백히 미국과 서방이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사회적불안과 혼란을 야기시키고 정권교체로까지 끌고감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을 전쟁과 분쟁의 동란속에 몰아넣은 결과이다.

특히 미국과 서방이 《9.11사건》이후 《테로와의 전쟁》, 《테로박멸》을 운운하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벌린 피비린내나는 살륙전과 이들의 조종밑에 세계 여러나라들을 휩쓴 《장미혁명》, 《오렌지혁명》, 《아랍의 봄》 등 형형색색의 《색갈혁명》으로 류혈적인 참사가 빚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여기서 첫째가는 피해자는 다름아닌 무고한 어린이들이였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국과 서방의 《반테로전》의 후과로 2023년 한해에만도 400만명에 달하는 영양실조증환자중 5살미만의 어린이가 320만명에 달하였으며 수백만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750만명이 의료상방조를 받아야 할 형편에 처하였다.

한편 현재까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는 미국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살륙만행으로 약 4 000명의 어린이가 행방불명되고 1만 7 000명이 고아로 되였으며 분쟁발발이래 1만 5 000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서방이 제창하는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야말로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지역의 불안정을 조장시키며 해당 나라의 미래를 말살하기 위한 저들의 책동을 가리우려는 교활하고 위선적인 광고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