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 세기 조로관계발전의 력사적인 리정표가 마련된 뜻깊은 날이다.
2000년 7월 19일
두 나라 수뇌분들께서는 공동선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협조를 더욱 확대발전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호상협력을 가일층 강화해나갈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2000년대가 시작되는 시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두 나라 수뇌분들의 상봉과 력사적인 조로공동선언은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진 조로친선관계가 새 세기에도 변함없는 발전일로를 걸을것임을 세계앞에 과시한 획기적인 사변이였다.
2019년 4월과 2023년 9월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와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그리고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진행된 조로수뇌상봉들과 합의들에 의해 조로관계는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라는 새로운 높이에 도달하였다.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여 어깨겯고 싸운 력사적전통을 계승하여 지배와 예속, 패권과 강권이 없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쟁하며 이 려정에서 호상지지와 전략적협조를 강화해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의지이다.
세기를 이어온 조로사이의 친선과 협조, 동지적우의와 전투적단결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것이며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끊임없이 승화발전되여 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