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안정, 주권평등을 념원하는 인류의 지향에 역행하여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민들에 대한 집단학살만행을 개시한 때로부터 9개월이 지났다.
비법적인 유엔결의에 의해 존재를 드러낸 순간부터 국제적평화와 안전,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한 반감을 천성으로 하고있는 이스라엘은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를 완전한 페허로 만들고 평화적인 팔레스티나주민들에 대한 대량학살에 열을 올리면서 불량국가로서의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최근에만도 이스라엘은 하마스전투원들이 민간인건물들에 숨어서 저항하기때문에 폭격과 지상작전을 계속한다는 억지스러운 《구실》을 정당화하면서 학교와 병원, 민간인살림집들을 무차별적으로 타격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을 계속 살해하고있으며 이로하여 현재까지의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3만 8 000여명, 부상자수는 8만 8 000여명으로 증가하였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과 항의에도 불구하고 인간살륙에 열을 올리는 이스라엘의 악행은 지난 세기 지구를 인류말살의 위기에 몰아넣었던 히틀러나치스의 만행에 조금도 짝지지 않는다.
평화의 악성종양, 중동의 나치스로 자라나 인간도살을 쾌락으로 삼는 이스라엘의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앞으로 그 어떤 령유권과 자주권도 호소할수 없게 팔레스티나민족자체를 말살함으로써 전체 팔레스티나땅을 영원한 자기의 땅으로 만들려는것이 이스라엘당국자들의 위험천만한 계책이다.
이것은 7일 이스라엘수상이 정전협상에 참가하는 자국관리들에게 정전이 된다하더라도 전쟁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군사작전은 보장되여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력설한것만 놓고보아도 명백히 알수 있다.
팔레스티나인민들이 당하고있는 치떨리는 인권재난은 결코 이스라엘의 령토야욕에만 기인된것이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신나치스적인 불량국가들을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뒤받침해주고있는 세계평화파괴의 원흉, 인권말살의 주범때문에 산생되고있다는것은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주지의 사실이다.
70여년전 유엔헌장과 국제법, 민족자결권에 완전히 배치되게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티나분할안》을 강압통과시켜 중동에 불행의 화근을 심어놓고 아랍나라들을 전쟁의 불도가니에 몰아넣은 나라, 백린탄과 같은 악마의 무기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들려주어 대량학살을 부추기면서 인디안의 무덤우에서 얻은 《건국경험》을 중동에 재현시키는 나라 미국이야말로 전쟁을 필수적인 생존수단으로 하는 세계최대의 인권말살국, 이스라엘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축출되여야 할 인류공동의 원쑤이다.
세계평화와 안전, 인권보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원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천인공노할 민족대학살범죄행위를 더 이상 용인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인권재난의 희생물이 된다는것을 직시하고 반인륜범죄국들의 평화파괴책동을 하루빨리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가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