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진행된 유엔총회 전원회의에서 보호책임과 집단학살, 전쟁범죄, 종족청산, 반인륜범죄방지문제론의시 《보호책임론》을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압박의 수단으로 악용하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행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고조되였다.
꾸바, 니까라과, 인도네시아, 나이제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보호책임론》을 주권국가에 대한 자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위한 정치적수단, 힘에 의거한 압박도구로 리용하는것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합치였다.
그러면서 서방이 민간인보호와 반인륜범죄방지에 정말로 관심이 있다면 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만행부터 종식시켜야 하며 자주적나라들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을 철회하여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였다.
특히 로씨야는 지난 시기 리비아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전 유고슬라비아에서 벌어진 사태들을 실례로 들면서 서방과 나토가 제도전복과 정권붕괴를 목적으로 추구하고있는 군사적간섭행위들은 지역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이라고 신랄히 규탄하였다.
베네수엘라는 유엔헌장수호그루빠명의의 공동연설문을 발표하여 국제적인 일치합의가 결여된 《보호책임론》을 발전도상나라들에 선택적으로 적용하면서 내정간섭과 정치, 경제, 군사적압박을 추구하는 모든 행위들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보호책임》의 미명하에 다른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을 추구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충돌과 분쟁이 더욱 격화되고있다고 평가하면서 모든 나라들이 자주권존중, 령토완정을 비롯한 유엔헌장의 기본원칙들을 철저히 준수해나갈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