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수리아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7월 2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수리아아랍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8돐이 되는 날이다.

58번째 년륜을 새기고있는 조선수리아친선관계는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침략과 도전, 전횡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속에서 끊임없이 공고발전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해방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수리아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시였으며 특히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시기 영용한 조선인민군 비행사들을 수리아전선에 파견하시여 제국주의와 유태복고주의를 반대하여 싸우는 수리아인민을 피로써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1974년 9월말~10월초 우리 나라를 방문한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온 자리에서 주석님을 제일 존경한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수리아가 제일 바빠할 때 비행사들을 보내주시였다고 하면서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깃들어있는 수리아와의 친선관계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끝없이 흠모하던 하페즈 알 아싸드대통령이 2000년 6월 갑자기 병으로 사망하였을 때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그의 장례식에 우리 인민무력부장(당시)을 참가시키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그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및 정부대표단을 또다시 수리아에 파견하시여 수리아인민과 슬픔을 함께 나누도록 하시였다.

생전에 하페즈 알 아싸드 전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해도 우리는 조선과의 관계발전을 우선시해야 하며 전략적인 관계로 더욱 공고발전시켜야 한다고 늘 강조하였으며 바샤르 알 아싸드대통령도 하페즈 알 아싸드 전 대통령의 이러한 정책을 변함없이 이어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혈을 바쳐 가꾸어오신 조선수리아친선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다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3년 7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세계의 많은 나라 고위급대표단들가운데서 아랍사회부흥당 부총비서를 단장으로 하는 수리아아랍공화국대표단을 제일 먼저 만나주시였으며 적대세력들의 침략과 위협, 도전에 맞서 굴함없이 싸우는 수리아정부와 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시였다.

참으로 조선수리아친선관계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추호의 변화나 탈선도 없이 반제자주의 한길을 따라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왔으며 그 공고성과 불패성을 세계앞에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우리는 중동아랍지역에 수리아인민과 같은 믿음직한 전우, 형제를 가지고있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기며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반제반미공동투쟁의 한 전호에서 수리아인민과 생사고락을 함께 할것이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김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