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정의의 길에서 더욱 굳건해지는 조로친선관계

서로의 리해와 신뢰, 단결의 뉴대를 공고히 하며 발전하여온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되고있는 속에 우리는 조로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된 뜻깊은 날을 맞이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3년전 2001년 8월 4일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시여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조를 이룩하는데서 위력한 추동력으로 된 력사적인 조로모스크바선언을 채택하심으로써 조로관계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새 세기에 들어와 진행하신 로씨야련방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조로친선관계를 가일층 확대발전시킬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획기적인 사변이였으며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세계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한 력사적인 대장거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2002년과 2011년에도 로씨야를 방문하시여 조로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하시였다.

이 나날에 두 나라사이에는 여러급에서의 래왕과 접촉이 활발해지고 쌍무관계문제와 국제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폭넓게 교환됨으로써 조로친선의 화원은 더욱 풍만해졌다.

력사의 검증을 이겨내며 온갖 시련과 풍파속에서 더 굳게 다져진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관심속에 새로운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더욱더 승화발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관계의 위대한 새 력사, 빛나는 새시대에 맞게 조로친선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시려는 확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2019년 4월과 2023년 9월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와 워스또츠느이우주발사장에서 그리고 지난 6월 평양에서 뿌찐동지와 뜻깊은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평등과 주권존중, 선린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에 관한 국가간조약이 조인되였다.

새 국가간조약의 기반우에서 로씨야련방과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긴밀히 지지련대하면서 새로운 전면적발전의 길에 들어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영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불변의 립장이다.

새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 불패의 전우관계로 비상히 승화발전된 조로사이의 강력한 동지적단결과 전투적우의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념원하는 진보적인류의 투쟁의 기치로 될것이며 조로관계는 고귀한 전통을 뿌리로 하여 새로운 높은 발전단계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