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랭전을 고취하는 나토

최근 유럽언론들속에서 나토의 위험한 행보가 새로운 랭전을 불러오고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얼마전 이딸리아통신 라이뉴스는 나토창립 75돐을 계기로 세계가 신랭전체제로 확고하게 변화되고있다고 전하였다.

통신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이전 쏘련을 견제하는데 목적을 두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12개 나라로 창립된 나토가 랭전종식후 자기 존재를 마친것이 아니라 뽈스까와 발뜨해연안국가들을 포섭하며 끊임없는 동진정책을 추구해왔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공습과 2001년 9.11사건은 랭전종식후 존재명분을 상실한 나토에 있어서 기구확대의 새로운 활력소로 되여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군사적으로 개입할수 있는 구실을 제공해주었고 2022년에 발발한 우크라이나사태는 나토의 존재명분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절호의 기회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얼마전 나토창립 75돐을 계기로 진행된 워싱톤수뇌자회의를 통해 나토는 새로운 랭전을 몰아올수 있는 위험한 존재로서의 정체를 선명하게 드러내보였다고 밝혔다.

영국의 로이터통신, 도이췰란드의 데페아통신을 비롯한 많은 유럽언론들은 워싱톤수뇌자회의에서 랭전종식후 처음으로 미국장거리미싸일들의 도이췰란드배비계획이 전격 발표된것이나 나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들사이의 긴밀한 협력강화의지가 표명된것 등은 서방과 로씨야, 중국사이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촉진시킬것이며 이로부터 세계가 신랭전구도로 더욱 명백히 변화되고있다고 평하였다.

언론들은 특히 이번 수뇌자회의와 관련하여 나토가 협조가 아니라 충돌을,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선택한다면 자살행위로 될것이라고 한 마쟈르수상의 경고를 인용하면서 워싱톤수뇌자회의는 미국이 나토를 랭전시대수준으로 완벽하게 활성화시킨 계기로 되였다, 결국 유럽에서 신랭전의 서막이 열리였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제반 사실은 나토가 평화수호를 위한 방위적인 동맹으로 자기를 미화분식하고있지만 침략적이며 호전적인 전쟁기계로서의 본성을 절대로 감출수 없으며 나토야말로 국제안전환경을 파괴하고 신랭전을 몰아오는 주범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