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최근 대조선제재압박이 그 무슨 문제해결을 위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책인듯한 부당한 론조들이 나돌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는 전대미문의 극악무도한 제재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는 미국과 여기에 동조하는 일부 나라들이 최근 제재압박을 강화하는것이 조선반도문제의 그 무슨 《평화적》, 《외교적》해결을 위한 방도라는 황당무계한 궤변들을 들고나오고있다.
얼마전 유엔주재 미국대표 니키 헤일리를 비롯한 미행정부 고위관리들이 나서서 우리에 대한 제재조치들을 념두에 두고 군사적해결책을 포함한 모든 선택이 가능하지만 현재는 외교적해결을 우선시하고있다는 주장을 내돌리면서 마치도 대조선제재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수단의 하나인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유럽나라들과 일부 주대없는 주변나라들도 미국의 이러한 론조에 동조하여 제재압박이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수단인듯이 묘사하면서 조선반도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재압박에 동참하고있다는 식으로 저들의 비렬한 행위를 정당화하려 하고있다.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정치경제적제재압박책동은 그 위험성에 있어서 군사적침략전쟁행위와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행위로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의 뿌리깊은 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에 맞서 핵무기를 포함하여 가질것은 다 가진 우리 공화국이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침략전쟁위협은 물론이고 극악무도한 제재압박책동을 가만히 앉아서 당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한 오산은 없을것이다.
우리가 값비싼 대가를 치르면서 마련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막강한 자위적군사력은 바로 미국의 군사적침략과 제재압박책동을 짓부시고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하는것을 제일사명으로 하고있다.
우리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계속 우리가 선택한 길로 나아갈것이며 그것을 가로막는자들에 대해서는 보다 과감한 행동으로 대응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