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른 개학날

9월 1일은 온 나라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마치고 새학기수업을 받는 개학날이다.

나라의 방방곡곡 수많은 학교들에서 개학을 알리는 수업종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수도에 자리잡은 류다른 학교에서도 새학기수업이 시작되였다.

지난 8월 16일 숨막히는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도에 올라온 수해지역 학생들의 교수준비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해 4.25려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소학반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오랜 시간 참관하시고 학생들이 리용하게 될 학용품도 보아주시였다.

려관휴식터에서 학생들에게 손수 가방도 메워주시며 모두 새교복을 차려입으니 정말 곱다고, 함께 올라온 어머니들이 좋아할것이라고 만족해하시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며 수해지역 주민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다른 나라들 같으면 큰물에 집과 가산을 다 잃고 가설건물에서 구제물자나 기다리는 처지에 있을 피해지역 주민들이 어제는 수도 평양의 궁궐같은 숙소에 보금자리를 펴고 오늘은 현대적인 교실들에서 자식들을 공부시키게 된 꿈같은 현실을 마주하였으니 그들이 터치는 마음속진정의 고백은 경애하는 원수님만세, 로동당만세의 웨침뿐이다.

만세소리 울려퍼지는 류다른 개학날, 이는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절대의 신조를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신 사회주의 내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우리 국가특유의 참모습이며 이 땅에서는 부강한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사랑의 종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