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백승의 기치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이 결성된 때로부터 어느덧 98돐이라는 년륜이 새겨졌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1926년 10월 17일 《ㅌ.ㄷ》를 결성하심으로써 우리 혁명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도 민족자존,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사소한 실패와 우여곡절이 없이 련전련승만을 떨치여왔다.

《ㅌ.ㄷ》의 결성으로 주체혁명위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가 마련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는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다.

《ㅌ.ㄷ》의 강령은 우리당 강령의 기초로 되였고 《ㅌ.ㄷ》가 내세운 자주성의 원칙은 우리 당건설과 활동의 원칙으로 되였으며 《ㅌ.ㄷ》가 키워낸 새세대 혁명가들은 우리 당창건의 골간으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추켜드신 《ㅌ.ㄷ》의 기치, 주체의 기치를 휘날리며 우리 인민은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는 세계사적변혁을 안아왔다.

《ㅌ.ㄷ》는 정녕 수난많던 이 땅에 위대한 당, 위대한 국가, 위대한 인민을 탄생시킨 백승의 기치이며 우리 인민에게 자기 힘, 자기 위업에 대한 자신심을 백배해주는 생명력이다.

한평생 《ㅌ.ㄷ》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더욱 빛나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펼쳐주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고있으며 가장 존엄있고 자주적인 강국으로 그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ㅌ.ㄷ》와 더불어 우리 혁명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투철한 반제자주정신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영원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한 령도따라 이 땅우에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기어이 이룩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