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카나다에서 발생한 인디아계카나다인 암살사건을 둘러싸고 최근 인디아와 카나다사이의 외교적마찰이 가열되고있다.
당시 카나다의 어느한 지방도시의 시크교사원주변에서는 시크교분리독립운동단체의 주요인물이 두명의 무장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건발생후 카나다는 현지 인디아대사관 외교관이 인디아대외정보기관 카나다지부책임자로서 암살사건을 조종하였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그를 추방하였으며 인디아가 이에 맞대응함으로써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랭각상태에 빠져들었다.
지난 14일 카나다는 또다시 사건의 배후에 인디아정부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인디아대사를 포함한 6명의 외교관을 추방하였으며 인디아는 카나다의 주장을 《터무니없는 루명》이라고 단호히 배격하고 6명의 자국주재 카나다외교관들을 추방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이러한 속에 미국과 영국은 카나다의 편역을 드는 태도를 보이고있다.
미국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인디아가 카나다의 조사에 협조하기를 희망하지만 인디아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영국외무상은 영국은 카나다의 해당 기관들과 계속 접촉을 유지하고있으며 카나다의 사법체계에 신뢰를 표시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16일 인디아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카나다와의 외교분쟁에 대한 정부적립장을 재확언하면서 카나다는 믿을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있다,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심각히 손상되였으며 그 책임은 카나다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카나다사이의 동맹과 최근년간 지정학적목적을 위해 인디아를 유혹하려는 미국의 시도를 고려할 때 미국에 있어서 두 나라를 화해시키는것은 몹시 힘든 과제이다고 평하면서 앞으로 이 나라들사이의 외교적마찰이 보다 격화될것이라고 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