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자연의 엄혹한 광란이 모든것을 휩쓸어버렸던 우리 나라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피해지역들이 불과 3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선경도시, 리상촌의 모습으로 변모되고있는 현실은 지금 온 세상을 놀라게 하고있다.
결코 누구의 도움에 의해서도 아니고 하늘이 거저 가져다준 행운의 덕도 아니다.
인민이 당한 불행이 그토록 가슴아프시여 수재민들의 가설천막에까지 몸소 찾아오시여 육친적사랑을 부어주시며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 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진정한 인민의 어버이가 아니시라면 나라의 천만중대사를 다 뒤로 미루고 수재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을 당과 정부앞에 나서는 최급선무적인 과업으로 제시하실수 있으며 멀고 험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피해복구건설현장들을 찾고찾으며 인민사랑의 거룩한 장정을 이어가실수 있겠는가.
지금 이 시각에도 새 마을, 새 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있을 수재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게 될 그 기쁜 시각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자고
수도 평양에서 남부럽지 않은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고마운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살고있는 복된 삶과 긍지가 어떤것인가를 매일매시각 더욱 절실히 체감하고있다.
참으로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