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재피해조사위원회 대변인은 29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트럼프행정부는 유엔총회무대에서 감히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라는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댔다가 세계적인 규탄과 반발에 직면하게 되자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악한 제재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21일 트럼프는 우리와 무역 및 금융거래를 하는 모든 개인과 단체들에 무차별적인 제재를 가할데 대한 행정명령에 수표하였으며 그에 따라 미재무성은 우리의 8개 은행과 관련일군들을 제재대상으로 추가하였다.
이것은 우리 국가의 《완전파괴》를 줴친 미국집권자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서슬푸른 증오와 분노의 폭발앞에 겁을 먹고 우리의 대외경제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는것과 같은 비렬한 제재봉쇄책동으로 저들의 반인륜적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단말마적발악이다.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를 도용하여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기 위한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들을 조작해낸것도 모자라 그 빈구멍을 메꾸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우리와 경제무역관계를 가지고있는 다른 나라들까지 제재대상으로 삼고있다.
미국이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는 일방적인 제재압살책동은 주권평등과 자결권, 발전권존중 등 보편적인 국제법적원칙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일뿐아니라 평화적주민들의 생존권을 무차별적으로 침해하는 야만적인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은 불공정한 현 국제경제질서와 금융체계에서 차지하고있는 특권적지위를 악용하여 저들의 국내법에 따라 제재몽둥이를 마구 휘둘러대고있으며 날강도적인 요구를 미국경외에 강제로 내리먹이는 포악하기 짝이 없는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있다.
우리 국가와 인민을 완전히 말살할것을 노린 미국의 제재책동은 그 악착성과 미개성에 있어서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범죄로서 그것이 우리 국가의 발전과 인민생활에 끼친 피해와 손실은 헤아릴수 없이 막대하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끼친 물질적 및 도덕적피해를 철저히 조사, 집계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제재피해조사위원회는 날로 엄중해지고있는 미국의 《단독제재》책동을 강력히 단죄규탄하며 그 대가를 끝까지 받아낼것이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제재속에서도 명실상부한 핵강국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경제강국건설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우리가 제재따위에 흔들릴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상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대미문의 광증에 열을 올릴수록 저들의 가장 비참한 파멸만을 앞당기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