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실현해간다

1992년 10월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47차회의에서는 장애자들에 대한 사회적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그들의 권리와 리익을 철저히 보장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12월 3일을 국제장애자의 날로 제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공화국정부의 장애자보호정책에 의하여 모든 장애자들이 단 한점의 마음속그늘도 모르고 자기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가고있다.

나라가 갓 해방된 1946년 6월에 발포된 로동자, 사무원에 대한 로동법령에서 로동으로 인한 장애자나 직업으로 생긴 병에 의해 근무할수 없는 사람들의 생활조건보장대책을 제시한것은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보호사업의 발단이라고 할수 있다.

1948년 공화국이 창건된후에는 국가적으로 장애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취해졌으며 현재까지 장애자보호법과 장애자권리보장법을 비롯한 여러 법들이 채택됨으로써 장애자들의 사회정치적, 경제문화적권리를 철저히 보장하고 그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참다운 삶을 누리도록 하는 법률적틀거리들이 부단히 갱신완성되여왔다.

1998년에 나온 조선장애자지원협회가 2005년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로 개편됨으로써 장애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정연한 기구체계가 마련되였다.

뿐만아니라 국가적으로 확립되여있는 장애자치료회복체계에 의하여 장애자들이 료양소들에서 기능회복봉사를 받고있으며 각지에 꾸려진 장애인들을 위한 학원, 대학, 직업기술학교들에서 장애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류형의 장애자들이 자기의 취미와 희망에 따라 사회생활에서 실지 써먹을수 있는 산지식을 습득해나가고있다.

장애자들의 인격과 권익이 국가의 시책과 사회의 관심속에 담보되고 장애자들은 정상사람들과 꼭같이 사회생활에 적극 참가하고있으며 이들속에는 장애자시인도 있고 롱인바이올린제작자도 있으며 수십년간 애국적이고 창조적인 노력으로 나라에 많은 보탬을 주어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받은 장애자도 있다.

신체상 불편을 느끼는 사람은 있을수 있어도 자기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지 못해 마음속고충을 안고 모대기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나라의 현실이며 우리 당과 정부의 보살핌속에 장애자들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며 장애를 딛고 일어서 자기의 꿈을 실현해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