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참된 존엄과 가치가 보장되는 사회는 사람들사이에 덕과 정이 흐르고 량심에 기초한 륜리도덕적관계가 사회생활의 기본으로 되고있는 사회이다.
하지만 극도의 개인주의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인간세계의 고유한 륜리도덕적관계가 깡그리 사멸되고 사람들사이에 서로 반목질시하고 죽일내기를 하는 증오의 감정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고있다.
얼마전 영국국가통계국이 자국에서 지난 10년동안 청소년들에 의한 살인사건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는 사실을 자료적으로 폭로하였다.
통계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잉글랜드와 웨일즈지역에서 청소년범죄자들에 의해 발생한 살인사건 10건중 8건이상은 칼이나 날카로운 도구에 의한것이며 이것은 이전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것으로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지난 10년동안 이 지역에서 각종 흉기에 의한 10대범죄자들의 살인사건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과 2014년의 56%에서 2023년과 2024년에는 83%로 폭등하여 더 많은 《신기록》을 돌파한것으로 된다고 소개하였다.
영국에서 우심하게 만연되고있는 각종 칼부림행위는 이것이 비단 처음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2024년 7월 잉글랜드의 어느한 지역에서도 17살난 청년이 어린이들에게 노래와 춤을 배워주는 련습장에 뛰여들어 11명의 어린이들과 2명의 성인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히고 그중 3명의 소녀가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자료에 의하면 지금 서방에서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TV와 인터네트를 통해 폭력장면이 담긴 편집물을 수십만건 보게 되는데 대다수 어린이들은 살인장면을 그대로 재현하는 놀음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자본주의사회야말로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에 물젖어 총기류와 각종 흉기를 휘두르며 무차별적인 살인과 폭행을 도락으로 삼는 정신도덕적기형아, 범죄자들을 키워내는 서식장이라는것을 보여준다.
마음속 한점의 그늘도 없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며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가야할 청소년들이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장본인으로 되여가고있는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야말로 미래가 없는 사회,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는 사회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