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알제리친선관계발전의 분수령으로 된 력사적인 방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5년 5월 하순부터 6월 초에 걸쳐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심으로써 조선과 알제리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해주시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강화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제리를 방문하여주실것을 절절히 념원해오던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 혁명리사회 의장이며 내각총리(당시)인 후아리 부메디엔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제리를 방문하시게 된다는 소식에 접하고는 그이를 맞이할 준비를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진행하도록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알제리에 도착하신 날 이 나라에서는 40리연도에 60여만명의 시민들이 떨쳐나 열광적으로 환영하는 전례없는 광경이 펼쳐졌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시는 매 참관지들과 중요도로들도 수많은 환영인파로 들끓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제리를 방문하시는 전 기간 후아리 부메디엔의장을 비롯한 알제리국가지도자들과 복잡한 국제정세문제들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고 그에 대처한 공동의 투쟁대책들을 토의하시였다.

특히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에서 조선과 알제리가 공동으로 견지하고있는 자주로선으로 하여 지리적으로는 서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호상 긴밀히 결합되여있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5월 26일 알좌자이르종합대학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연설을 통하여 알제리인민과 지도부가 새 사회건설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해주시고 우리 나라에서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승리의 경험들도 겸허하게 개괄해주시면서 알제리인민이 앞으로 견지해야 할 투쟁원칙과 방도들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연설은 알제리국가지도자들은 물론 대학의 교직원들의 대절찬을 불러일으켰으며 여러 나라 통신, 방송들에 의하여 삽시에 온 세계에 퍼져갔다.

뿐만아니라 5월 28일 알좌자이르에서 1만 5 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문을 환영하는 성대한 군중대회가 열린것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알제리인민의 흠모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였으며 알제리국가지도자들은 자기 나라 인민의 다함없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수령님께 알좌자이르종합대학 명예박사칭호와 알좌자이르시 명예시민칭호를 수여해드리였다.

참으로 50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진행하신 알제리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은 조선알제리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인 분수령이였으며 제국주의식민지멍에에서 벗어나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을 지향하고있던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혀준 의의깊은 계기였다.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력사의 검증속에서 더욱 굳건히 다져진 조선과 알제리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과 현명한 령도밑에 날로 승화발전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알제리와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계속 발전시켜나가며 반제자주와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위업을 더욱 과감히 추진해나갈것이다.

 

조선-아랍협회 회장

박룡호

                저작권 2021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