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 전지구적인 전략적불안정과 힘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미싸일방위분야에서의 《미국우선주의》에 대해 폭로하는 비망록 발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26일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미국이 적대시하는 핵보유국들의 전략적안전을 위협하고 미군의 공격적인 군사력사용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데 목적을 둔 매우 위험천만한 《위협발기》로 된다는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비망록을 발표하였다.

비망록에 의하면 독선과 오만, 강권과 전횡의 극치를 이루는 《미국우선주의》의 전형적인 산물로서 전략적적수국들의 탄도미싸일과 순항미싸일, 극초음속미싸일공격으로부터 북아메리카대륙을 물샐틈없이 방어한다는 목표를 내건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구상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이 아니라 미국의 일극지배전략을 우주기반군사하부구조의 선제적구축으로써 뒤받침하는 우주핵전쟁각본이다.

비망록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미국의 공격용무기체계에 대해 폭로하였다.

일찌기 우주를 미래의 전장으로 정의한 미국은 우주를 지배하는자가 미래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내놓고 떠들면서 우주군사화책동에 광분하여왔다.

오늘날 현 미행정부가 제창하는 《골든 돔》구상 역시 지난 시기의 우주지배전략들에서 온상된 또 하나의 우주군사화기도의 발상이며 전세계를 핵전쟁발발의 악몽속에 몰아넣은 미국의 범죄적인 과거행적을 진상하는 축도이다.

미국은 력대적으로 본토를 향해 날아오는 적수국들의 핵미싸일들의 완벽한 요격은 우주기반요격체계의 도입으로써만 실현될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저들의 우주군사화책동을 정당화해왔으며 본토방위의 구실밑에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목표로 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광분하였다.

미국이 케케묵은 적반하장의 궤변을 오늘날까지도 계속 람발하면서 주권국가들로부터의 그 무슨 《위협》을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현대화를 위한 명분으로 고착시키려고 획책하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저들의 패권지향적인 우주군비증강책동을 정당화하고 《본토방위》의 간판뒤에서 우주군사화를 가속적으로 완성함으로써 전방위적령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선제적으로 점유하고 그에 의거하여 적수국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마음먹은대로 개시하자는것이 바로 미국이 추구하는 군사전략적목표이며 현 미행정부가 최우선시하고있는 《골든 돔》계획의 기본목적이다.

비망록은 세계적판도에서 전략적군비경쟁을 가열시키고 우주전쟁의 잠재적위험성을 가속화하는 악성인자에 대해 밝혔다.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수립구상은 핵보유국들의 안전상우려를 자극하여 전지구적인 핵 및 우주군비경쟁을 유발시킬뿐 아니라 우주를 잠재적인 핵전쟁마당으로 전변시키는 화근이다.

최근 미국의 어느한 우주회사는 미우주군이 《우주항공모함》이라고 일컫는 일종의 궤도운반기설계를 계획하고있으며 여기에 6,000만US$를 투자하게 된다는데 대하여 발표하였다.

국제적으로 《우주항공모함》의 출현이 우주에서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는 촉매제로 될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있는 현실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이 초래하게 될 재앙적후과를 립증해주는 하나의 대표적실례로 된다.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의 또 다른 사례는 미우주군이 추진하고있는 《X-37B》무인우주비행선개발이다.

《X-37B》의 출현은 인류에게 지금까지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우주전쟁의 현실적가능성을 련상해볼수 있게 해주는 불쾌한 인자로서 많은 우주전문가들이 《X-37B》가 세계에 제기하는 위협이 핵무기보다 못하지 않다고 평가하는것이 우연하지 않다.

추종국들의 안전을 판돈으로 내건 미국의 군사적도박을 비망록은 폭로하였다.

미국은 2016년부터 일본,한국과 함께 이지스구축함들과 최신형무인기들을 동원하여 미싸일경보훈련, 련합탄도미싸일방위훈련, 해상미싸일방위훈련을 비롯한 각종 명목의 미싸일요격훈련을 감행하여왔다.

2022년 12월 한국에 우주군부대를 내온 미국은 2024년 12월에는 일본의 요꼬다 미공군기지에서 일본주둔 미우주군을 발족시켰으며 2023년 12월 우리의 미싸일발사를 표적으로 하는 미일한사이의 실시간 3자미싸일정보공유체계를 정식 가동시키였다.

미국이 일본, 한국과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지속적으로 기도하고있는 목적은 명백하다.

그 리면에는 추종국가들과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의 구축을 통하여 미국에 대한 그들의 군사적예속을 더욱 심화시키며 지역나라들을 반대하는 공격행동이 개시되는 경우 추종국가무력을 미군의 군사작전에 용이하게 써먹으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의 통합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이 추종국가들의 안전을 판돈으로 내걸어서라도 저들의 리익실현을 위한 대포밥, 총알받이로 써먹으려는 종주국의 무지막지하고 리기적인 심보에서 출발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박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비망록은 미군수독점체들의 항시적호경기를 담보하는 리윤제공수단에 대해 지적하였다.

오늘날 우주분야에 지출되는 미국의 군비는 민수용우주개발비의 3배에 달하며 이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우주관련 지출총액의 95%에 해당된다.

현 미행정부가 《골든 돔》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1,750억US$의 자금밖에 들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지만 얼마전 미국회예산국이 우주기반요격미싸일체계를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대 5,420억US$에 달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한 사실은 《골든 돔》구상이 력사상 최대의 군비증강계획으로 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비망록은 미국의 로골화되고있는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각일각 불확실해지고있는 전지구적안전환경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도전까지도 확고히 제압할수 있는 독보적인 힘의 대칭으로써만 국가와 지역의 안전을 신뢰성있게 담보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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