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모습에서 새겨안는 진리

인류사회에서 고아라는 말은 부모없는 설음과 외로움만을 알고 기쁨과 웃음을 모르는 불쌍한 아이들로, 동정과 련민의 대명사로 오랜 세월 불리워왔다.

하지만 이 부름말의 굳어진 의미를 깨고 부모없는 아이들이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복된 삶을 누리고있는 우리 나라의 눈부신 현실을 긍지스럽게 바라보며 우리 인민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와 헌신을 격정속에 되새기고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2016년 7월 2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찌물쿠는 무더위속을 헤치시고 새로 일떠선 평양중등학원을 찾아주시였다.

병난자식, 마음속에 상처있는 자식을 더 걱정하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부모없는 아이들이 쓰고살 건물에 자그마한 흠이라도 있을세라 학원구내를 일일이 돌아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식료품과 학용품, 생활필수품을 풍족하게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빈틈없이 세워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아들이 자기들의 재능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도록 교수교양과 생활지도를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우리 원아들은 모두 당의 아들딸이라고, 우리 당은 아들딸부자이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아이들에게 먹을것을 주면 울음은 그칠수 있어도 그들을 품어주는 친혈육의 사랑과 보살핌이 없다면 절대로 웃음을 피워낼수 없는 법이다.

후대들을 위함에 우리가 혁명하는 성스런 목적이 있다는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들을 마련해주시고 그들의 먼 앞날까지 세심히 보살펴주고계시기에 원아들은 자그마한 근심걱정도 없이 기쁨과 행복속에 희망과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미래의 역군으로 무럭무럭 자라고있는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국사중의 최대국사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운 시책속에 부모없는 아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어린이들이 도시에 살건 산골에 살건 12년제무료의무교육의 혜택을 꼭같이 마음껏 누리면서 꼬마재간둥이, 꼬마박사들로 자라나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무시로 발생하는 전란과 자연재해, 강력범죄, 인종차별, 이주민학대 등 각양각태의 사회불평등과 페단의 희생물이 되여 꽃망울을 접어야만 하는 수많은 어린이들의 눈물겨운 비참상을 우리 아이들의 행복상과 대비해보며 지금 우리 인민모두가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는것이 있다.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은 령토의 크기나 억대의 재부가 결정하는것이 결코 아니며 위대하고 걸출한 수령, 인민의 어버이를 모셔야 조국과 인민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철의 진리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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