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친선관계는 력사의 돌풍을 이겨내며 전진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때로부터 어느덧 7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일제를 반대하는 피어린 전쟁에서 굳건히 맺어진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력사적전통은 민족해방과 외교관계설정을 계기로 끊을수 없는 혈연의 관계로 이어졌으며 력사의 온갖 풍파를 이겨내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화발전되여왔다.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과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는 오늘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직접적인 관심속에 새로운 전략적높이에서 강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습근평총서기동지와 뜻깊은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시고 쌍방사이에 고위급래왕을 활성화하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조중사이의 친선의 감정은 변할수 없으며 조중관계를 부단히 심화발전시키는것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라고 확언하시면서 조선은 앞으로도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 발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의 립장과 노력을 전적으로 변함없이 지지성원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습근평동지는 중국당과 정부는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있으며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여도 중국의 이 립장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사이의 친분관계와 진정한 동지적우의는 조중친선이 그 어떤 정세변화와 도전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발전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조중수뇌상봉과 회담의 정신에 맞게 외교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들사이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변천하는 정세와 시대적요구에 부응하는 조중관계의 심화발전을 적극 추동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드팀없는 립장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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