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표단 단장 장애자에 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간 고위급회의에서 연설

장애자에 관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간 고위급회의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중국의 베이징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 외무성 인권담당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대표단이 참가하였다.

조선대표단 단장은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공화국정부가 기울이고있는 장애자에 관한 인권보호증진노력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공화국에 있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자10년계획(2013년-2022년)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장애자권리에 관한 협약을 비롯하여 인권협약들을 원만히 리행하자고 하여도 우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화적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할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있는 5개년전략계획이 수행되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자10년계획과 인권협약리행을 위한 우리의 활동과 노력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될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평화적경제건설노력은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감행되는 제재는 우리 인민들의 인권향유를 각방으로 방해하고있으며 장애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활동분야에까지 깊숙이 촉수를 뻗치고있다.

미국의 끈질긴 압력에 눌리운 일부 나라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리행을 걸고 의료설비와 의약품납입을 차단시키고있으며 지어 장애자용설비와 교정 및 정형기구생산 그리고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교구비품구입에까지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그는 인도주의리념과 국제인권협약들의 원칙을 짓밟는 온갖 형태의 반인륜적인 제재행위들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무조건 즉시 종식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을 배격하며 인권문제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사회활동의 모든 령역에 장애자들을 인입시키는 문제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장애자10년계획 리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효과적인 리행방도 등 문제들을 토의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베이징선언과 행동계획이 채택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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